'가면' 김강우, 베드신 이어 수중 키스신도 능숙해

'능숙한 강우씨.'

영화배우 김강우가 이수경과의 화끈한 베드신에 이어 수중 키스신도 능숙하게 촬영한 '선수 본능'의 모습을 보였다.

영화 '가면'(감독 양윤호)의 클라이막스인 수중 키스신은 가장 어려운 작업중 하나. 특히 이수경이 물 공포로 촬영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김강우가 이수경을 능숙하게 리드해 무사히 수중 키스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단 김강우는 물엔 익숙하지만 키스 신엔 능숙하지 못해 걱정을 했다는 후문.

당초 수중 키스신은 실제 강에서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이수경의 물 공포 때문에 수심 5m의 실내 수영장에서 찍은 것. 12시간 동안 전문 다이버 6명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이 장면은 감독과 스태프 모두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을 정도로 잘 나왔다.

반면 이수경은 촬영 직후 "다시는 수중 촬영은 안 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힘들게 찍은 장면이다.

김강우-이수경의 화끈한 베드신과 수중 키스 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가면'은 목요일(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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