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갱스터', 남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흥행 예감

27일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American Gangster)'(수입/배급: UPI코리아)가 남성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올 연말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아메리칸 갱스터'는 1970년대 뉴욕 암흑가를 장악한 마약 대부와 거침없이 그를 쫓는 강직한 형사 리치 로버츠의 운명적 대결을 다룬 영화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영화 평균 남성 예매 비율이 40% 내외인 것에 비해 ‘아메리칸 갱스터’의 경우 다른 영화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은 53%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21세기의 대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메리칸 갱스터'는 미국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와 미국 R등급 범죄물 역대 오프닝 1위,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 역대 오프닝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8개국의 오프닝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헐리우드 거장 감독인 리들리 스콧의 짜임새 있는 연출력, 아카데미를 석권한 연기파 배우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아메리칸 갱스터'는 2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