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김민희-손예진, 1월 스크린서 이미지변신

배우 김민희와 손예진이 2008년 1월 동갑내기 여배우로 스크린에서 매력 대결을 펼친다.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감독 권칠인, 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좌충우돌 아미로 변신한 김민희와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에서 팜므파탈 백장미로 변신한 손예진. 이들은 모델로 데뷔해 배우활동을 하고있는 경력 10년차가되어가는 동갑내기 여배우다.

5년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희는 '뜨거운것이 좋아'에서 27세 시나리오 작가 아미 역을 맡았다. 그는 패셔니스타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극중에서 대충 걸쳐 입은 옷, 헐렁하게 묶은 머리, 담배를 입에 물고 아무렇지 않게 욕을 내뱉는 모습으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멜로영화의 귀재 손예진은 '무방비도시'에서 청순 가련형의 이미지를 벗고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로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손예진이 보여줄 진한 아이라인과 검은색 매니큐어, 섹시한 의상과 차가운 눈빛은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연기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새해 첫 달, 새로운 모습 다가올 김민희의 '뜨거운 것이 좋아'는 1월 17일 개봉하고 손예진의 '무방비도시'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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