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청사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KOFA'에서 다음 달까지 국내외 대표적인 추리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하는 상설전을
개최한다.
무료 상영은 '시네마테크 KOFA'가 정식 개관하는 5월까지 계속되며, 1~2월에는 '장르와 하위영화' 및 '토요일의 비디오떼끄'란 제목으로
대표적인 국내외 추리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3시와 8시에 편성되는 '장르와 하위장르' 편에서는 '최후의 증인' '불나비' '속눈썹이 긴 여자' 등 대표적인
한국 추리영화들이 상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편성되는 '토요일의 비디오떼끄' 시간에는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대표작들을 소개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을 비롯해 '13인의 만찬' '3막 살인' '카리브해의 비밀' 등 크리스티의 대표작 7편이 상영된다.
문의 (02)3153-2047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티켓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
'사랑의 티켓 나눔'은 영진위가 온라인기부포털 해피빈 사이트(
happybean.naver.com)를
통해 경제적ㆍ환경적 여건으로 영화 관람이 힘든 문화소외계층에게 총 2만5000장의 영화 티켓을 제공하는 사업.
전국의 각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이용자, 시민사회단체 대상자들은 해피빈 사이트에 개설된 '사랑의 티켓 나눔' 코너를 통해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티켓은 2007년 12월을 포함해 오는 3, 6,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각 6000여장씩 제공되며, 1차 선정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가 화요일(1일) 서울지역 5번째 영화관인 홍대입구관을 개관했다.
롯데시네마 홍대입구관은 총 6개관 1112석 규모로 마포구 동교동 스타피카소 건물에 입점했으며, 이로써 롯데시네마는 전국 42개관 322개
스크린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롯데시네마의 가세로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과 홍대 인근 지역의 멀티플렉스 경쟁 구도는 한층 치열해지게 됐다. 이미 이 지역에는
메가박스, CGV, 프리머스, 아트레온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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