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최고 흥행작 '괴물'의 속편이 제작된다. 이번엔 한강이 아닌 청계천으로 무대를 옮겼다.
'괴물2'는 현재 초고가 완성된 상태이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 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 가족애와 사회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괴물2'의 시나리오는 만화 작가 강풀씨가 맡았다.
시대 배경은 청계천이 복원되기 직전인 2003년. 괴물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등장하며,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인간 세계로 튀어나온다. 서울 시내를 재현하는 세트를 새로 지어야하기 때문에 제작비는 이번에도 100억원을 훌쩍 넘기 쉽다.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괴물2'는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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