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신현준, 딸에 대한 사랑 눈물샘 자극

톱스타 신현준이 '눈물 연기의 지존'을 노린다.

다음달 5일 개봉되는 영화 '마지막 선물'의 신현준은 딸을 향한 안타까운 사랑을 절절히 풀어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신현준은 눈물 연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딸이 처음으로 나를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을 찍을 때 제일 많이 울었던 것 같다"며 "촬영이 끝난 뒤 모니터를 보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오기 시작해 한동안을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을 할 때도 카메라가 돌아갈 때마다 눈물이 살짝 고이는 모습을 정확히 연출해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며 "신현준씨의 진한 부성애 연기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아빠와 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지막 선물'은 감동을 무기로,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설날 시즌에 맞춰 관객들을 찾아온다. '비천무'의 김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현준 외에 허준호 권오중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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