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섹스 신 촬영 정도야 쉽죠"

"섹스 신 촬영 정도야 쉽죠."

할리우드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카메라 앞에선 브래드 피트가 아닌 다른 남자라도 누드가 되는게 아무렇지 않다'고 밝혀 화제다.

졸리는 섹스 신에 대해 "일부 사람들, 나같은 사람에겐 섹스 신이 육체적으로 아주 쉽다. 서로 진심으로 포옹하고 즐기면 된다. 다 큰 성인 둘이 서로 즐기는 데 어떤 큰 의미가 있겠냐"고 말했다.

실제로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절친한 친구인 맷 데이먼과 함께 지난해 영화 '굿 셰퍼드'에 출연해 농염한 러브 신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데이먼은 "가장 친한 친구의 여자 친구와 섹스 신을 찍는게 촬영 내내 이상했다"고 밝혔고, 졸리는 "피트, 데이먼과 키스할 때의 차이점은 단순하다. 한명은 사랑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명은 그냥 친구일 뿐이다"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해 영화 '베오울프'에서 실제가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누드를 공개하고 목소리 연기만 선보였다. 올해에도 영화 '쿵후 팬다'에서 쿵후 고수 타이그레스 목소리 연기만 선보일 예정이라 그녀의 말처럼 졸리의 진짜 누드를 볼 기회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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