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14세 차이' 신하균...나이차 못 느꼈다"

이은성이 상대배우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영화 촬영을 마쳤다.

영화 '더 게임(감독 윤인호, 제작 프라임 엔터테인먼트)'에서 변희봉 신하균 손현주 이혜영과 호흡을 맞춘 이은성이 8일 서울 안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함께 한 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화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은성은 영화 촬영을 하며 "가장 어린 연기자로 귀여움을 톡톡히 받기도 한 데다 나이차 많이 나는 선배들과의 호흡에 무척 좋은 점이 많았다"고 한다.

특히 실제로는 열네 살 차이가 나는 신하균에 대해 "전혀 나이차를 느끼지 못 했다"면서 "오히려 전에 함께 연기했던 어린 배우들보다도 더 젊게 느껴졌다. 한 번 더 나이차를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은성은 또 관록있는 배우들과의 촬영에 "배울 게 무척 많아 좋았다"면서 "선배님들의 행동 하나 하나를 보면서 감탄도 하고 많이 배웠다. 많은 작품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귀여움을 받으며 촬영을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순수한 매력을 발산할 이은성이 출연한 '더 게임'은 젊음을 담보로 목숨까지 건 가난한 화가(신하균 분)와 금융 재벌(변희봉 분)의 내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로 두 주연 배역의 1인 2역이 눈길을 끌 전망. 오는 1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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