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은 한국의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더 재킷'이 개봉을 맞아 포털사이트 엠파스에서 연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나영이 30%의 지지를 얻어 '미모와 지성,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한국의 키이라 나이틀리'로 꼽혔다.
네티즌들은 이나영이 외모는 물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 의식 등이 나이틀리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나이틀리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만과 편견'에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고, 이나영 역시 '아는 여자'를 통해 CF 퀸에서 개성파 연기자로 우뚝 섰다. 그 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이나영 다음으로는 김태희 한가인 이요원 등이 순위에 오른 가운데, 최근 '싸움'의 흥행 실패를 맛본 김태희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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