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영화 '그녀들의 방' 주연맡아

배우 정유미가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영화인 육성프로젝트, '장편영화제작 과정'에 배우로 참여한다.

정유미는 한국영화 아카데미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하고픈 연기자로 손꼽혀 충무로 차세대 영화인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

충무로 차세대 영화인 육성 프로젝트 '장편영화제작 과정'는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투자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주최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편영화 3편, 애니메이션 1편의 제작을 통해 이루어진다

장편영화 3편 중 정유미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작품은 '그녀들의 방'으로 극중 숨막히는 도시를 빠르게 살아가는 학습지 방문 교사 구언주 역을 맡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23기 졸업생이자,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연출부였던 고태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그녀들의 방'은 도시의 인구밀도와 소음을 참을 수 없는 여자와 텅 빈 공간과 정적을 견딜 수 없는 여자가 만나 그리는 이야기다.

한편 '그녀들의 방'은 지난 13일 첫 촬영을 시작해 올 상반기 'CGV 인디영화관' 등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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