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팜스프링스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송강호가 영화 '밀양'으로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5일 송강호이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폐막한 제19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송강호 씨가 영화 ‘밀양’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는 미국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에 후보경쟁을 위해 출품된 54편의 각국 영화들을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소속 평론가들에게 선보인 뒤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밀양'은 올해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후보 경쟁을 위해 출품된 63편 중 54편의 각국 영화와 경합을 벌여 거둔 성과인 만큼 아카데미 외국어상 후보작 선정 여부에도 큰 기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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