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2008년은 나의 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공략

배우 김하늘이 2008년 2색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공략한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하늘이 영화 '6년째 열애중'(감독 박현진, 제작 스튜디오2.0)과 SBS 새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를 통해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늘은 '6년째 열애중'에서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하고 싶어하는 베스트셀러 기획자 이다진을 연기했고, '온에어'에서는 그동안 청순하거나 발랄했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도도하고 안하무인인 배우 오승은으로 분한다.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 '6년째 열애중'에서 김하늘은 부스스한 파마 머리와 소박한 차림으로 직접 한 닭볶음탕과 함께 소주를 들이키는 등 가식과 치장을 벗어 던진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와는 달리 드라마 '온에어'에서는 톱스타 오승은 역을 맡아 드라마 속 드라마인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주인공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김하늘은 '온에어'에서 도도한 톱스타와 7살 지능의 스무살 여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예고되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6년째 열애중'은 2월 5일 개봉하고, '온에어'는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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