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래, 난 노는 물이 달라!'
영화 '아메리칸 파이'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타라 레이드(Tara Reid)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힐튼과 로한은 지난해 나란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철창 신세를 진 바 있다.
한때 '파티걸'로 명성이 자자했던 레이드는 최근 두 사고뭉치들에 대해 '감옥에 다녀와도 싼 행동을 했다'며 '나의 파티 스타일을 이들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레이드는 '난 그저 내 삶을 즐기기 위해 즐겁게 파티를 하고 술을 마신다. 나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술을 마신 적도 없고, 법적으로 문제될
만한 사고를 치지도 않았다'며 '도를 넘어 법까지 어긴 이들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레이드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힐튼과는 '환상의 콤비'로 불리울 정도로 친했던 레이드는 지난해
'나는 이제 파티걸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 친구도 좋은 사람만을 가려서 사귈 것'이라며 절교를 선언하기도 했다. 물론 그 발언 이후에도 버릇은
못 고치고 있다. 레이드는 지난해 말 비키니 화보 촬영 때에도 숙취가 덜 깬 해골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악명을 드높였다.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