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팬의 '천번의 클릭' 뜨거운 감동

'천번의 클릭'이 톱스타 신현준을 울렸다.

다음달 5일 영화 '마지막 선물'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신현준이 최근 한국과 일본팬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을 흘렸다.

먼저 신현준은 최근 '스타와 함께 하는 특별 시사회'에 응모한 10대 소녀 팬의 정성에 감동했다. 이 팬은 '마지막 선물'을 신현준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무려 천번이나 온라인 응모를 했다.

행사 관계자는 "알고보니 이 당첨자는 신현준씨 윗집에 사는 10대 팬이었다. 카메라 안팎이 다를 바 없는 친절한 평소 모습에 반해 이번에 응모했다고 하더라. 영화 흥행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천번이나 클릭을 했다는 사연에 모두들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팬 30여 명이 최근 한국을 찾아 그를 격려했다.

일본 팬들은 지난 목요일(24일) 시사회에 참석하고자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숙박비 등을 해결한 것은 당연한 일.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서 '마지막 선물'을 함께 본 팬들은 시사회 직후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극 중 딸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는 신현준의 눈물 연기에 대한 호평을 토해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 곳을 찾은 신현준과 정담을 나누며 기념 사진을 찍기도. 신현준은 다음날 기자시사회와 인터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한국을 찾은 팬들을 위해 새벽 3시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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