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은 외모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피메일퍼스트 등 해외 가십 사이트들은 최고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두 남녀 스타 조니 뎁(Johnny Depp)과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가 외모 때문에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은 최근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고백의 요지는 매일 아침 세수할 때마다 거울을 보고 운다는 것. 뎁은 '매일 아침 세수할 때마다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어찌도 이렇게 귀엽고 잘 생길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했다.
워낙 자타가 공인하는 섹시 가이인지라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뜬금없는 발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뎁은 최근 오랜 무관의 설움을 씻고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등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반면 시원시원한 미소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로버츠는 세 자녀가 모두 자신의 외모를 닮지 않아 고민 중이다.
로버츠는 '아이들이 애 아빠나 시어머니, 고모 등과는 닮았는데 나와는 당최 닮은 구석이 없다'며 "물론 아빠도 잘 생겼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크면서 조금은 닮은 데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혹시 모를 비난 여론에 대비해서였는지 '외모는 크게 상관 없으니 내 성격을 좀 닮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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