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미트 더 스파르탄(Meet the Spartans)'이 '람보4 : 라스트 블러드'(이하 '람보4')를 제치고 개봉 첫 주 박수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미트 더 스파르탄'은 25일부터 27일까지 2605개 스크린에서 187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에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트 더 스파르탄'은 영화 '300', '보랏', '나는 전설이다', '카지노 로얄', '해피 피트' 등 10여편의 영화를 패러디한 코미디 영화다.
2위에 오른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람보4'는 2751개 스크린에서 1820만 달러를 기록, 1위와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또한 대부분의 인기 시리즈물이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으나 '람보4'는 이와 같은 성적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재난영화 '클로버필드'는 같은 기간 12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첫 주말에 비해 68%가 감소해 4위에 오르는 저조한 기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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