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하지원 주연 '바보', 경차 타고 거리홍보 이색 마케팅

영화 '바보'(감독 김정권)가 이색 마케팅으로 관객 몰이에 나선다.

벤츠의 초소형 자동차인 스마트를 이용한 대대적인 거리 홍보가 바로 그것. 가끔 버스 등 대형 차량에 영화 이미지를 덧입혀 홍보에 나서는 경우는 있었지만, 초소형 차량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구성목 PD는 "경차의 민첩성과 문전 연결성을 십분 활용해 거리 곳곳에서 영화팬들의 눈길을 잡아끌 작정"이라고 말했다.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바보'는 차태현과 하지원, 두 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 그간 배급사 변경과 개봉 일정 연기 등 악재가 잇따랐지만, 다음 달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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