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보영이 20대 여배우 군단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그녀가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바람이 목요일(31일) 개봉을 앞두고 극장가에 강하게 불어닥친 것. 주요 극장 예매율이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으며, 특히 20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보영이 촬영을 앞두고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 또한 각 포털에서 핫클릭을 받고 있다. 김태희 등 20대 배우들이 최근 줄줄이 흥행 고배를 마신 가운데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
이보영에겐 '원스 어폰 어 타임'이 세번째 스크린 외출작. 전작인 '우리형' '비열한 거리'가 줄줄이 히트한데 이어 이번에 3연타를 날리게 됐다. 더욱이 앞선 영화들이 주인공을 빛나게 해준 것이라면, 본격 주연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의 흥행 바람은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올 만하다.
이 영화에서 경성의 최고 가수이자 도둑으로 맹활약한 이보영은 청순가련형으로서 기존 이미지를 뒤엎은 섹시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관객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주 설 연휴도 반납하고 지방 극장가를 돌며 무대 인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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