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300만 돌파...설 연휴 400만 돌파 예상

영화 '우리생에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쳐스, 이하 '우생순')이 개봉 24일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우생순'은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 전국관객 36만8009명을 기록했다. 3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은 작년 11월 1일 개봉한 '식객' 이후로 처음.

지난달 10일 개봉한 '우생순'은 '스위니 토드', '뜨거운 것이 좋아', '무방비 도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2주만에 200만을 동원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4주차에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원스 어폰 어 타임', '라듸오 데이즈', '더 게임' 등 한국 영화 화제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1월 31일 스크린수가 270개로 축소됐지만 주말동안 315개로 다시 늘어났으며, 40%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설 연휴에도 관객들의 사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생순'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주연배우인 문소리와 김정은이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예선전 재경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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