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전지현, 또 저조한 흥행 성적

'흡연도, 쌩얼도 소용없었다?!'

톱스타 전지현의 흥행 전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지난달 31일 개봉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전지현은 쌩얼로 연기 변신에 도전했으나, 첫 주 초라한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이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저조한 성적은 여러모로 연예가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동안 흥행 부진을 뒤로하고 심기일전한 전지현이 2년 여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최고의 안정적인 카드를 택했기 때문이다. '너는 내 운명' '행복' 등 연이은 인기 돌풍을 일으켜온 황정민과 '말아톤'의 정 감독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의 대박은 예정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던 것.

그러나 예상과 달리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개봉 첫주 20만명을 겨우 넘겼으며, 설 연휴를 앞두고도 '더 게임' 등에 밀려 좀처럼 바람몰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CF 모델을 뛰어넘어 자기 틀을 깨는 모습을 팬들은 기다리는 것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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