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이보영의 '원스어폰어타임', 박스오피스 1위 차지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 6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구정 연휴에 이은 2월 둘째 주 극장가를 휩쓸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종합통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박용우 이보영 주연의 '원스어폰어타임'은 8일부터 10일까지 42만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후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은 38만60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첫째 주 '더 게임'에 밀려 하락세를 탄 것으로 보였으나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뒷심을 발휘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6년째 열애중'은 38만21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뒤이어 4위를 차지한 '더 게임'은 같은 기간 37만949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마지막 선물'은 12만2916명,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11만77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 6위를 기록했다.

또한 '명장', '찰리윌슨의 전쟁', '라듸오 데이즈', '엘라의 모험: 해피엔딩'이 차례대로 박스오피스 탑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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