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절벽 가슴' 나이틀리, 자신감일까? 뻔뻔함일까?

'자신감일까, 뻔뻔함일까?'

할리우드 최고의 납작 가슴을 자랑하고 다니던 영국 출신의 영화배우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가 이번에는 뚱보 팬들의 염장을 제대로 질렀다.

월요일(11일ㆍ한국시간) 연회색 드레스를 입고 제61회 영국아카데미상 시상식(BAFTA)에 참석한 나이틀리는 자신의 '지나치게' 날씬한 몸매가 결코 운동으로 얻어진 게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날씬하다 못해 말라깽이 몸매를 지닌 나이틀리는 "나는 여지껏 헬스클럽에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헬스클럽에서 하는 운동은 따분하기만 하다"며 "가끔씩 라디오 채널을 돌리기 위해 일어나는 게 유일한 운동"이라고 했다.

심지어 그녀는 요가에 대해서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요가만 하면 온 몸이 더욱 굳어지는 느낌이라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이틀리는 32A라는 할리우드 최강의 절벽 가슴 소유자임에도 이를 숨기기는커녕 노출 패션을 즐겨왔다.

한편 나이틀리가 주연한 영화 '어톤먼트'는 이번 영국아카데미상 시상식 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나 정작 작품상과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2개 부문 트로피를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나이틀리는 무대에 서 보지도 못했고, 아시아 영화의 자존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색, 계' 역시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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