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자신을 망나니로 지칭한 상대 여배우 고소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영화 영화 '페기 수, 결혼하다(Peggy Sue Got Married)'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캐서린 터너를 고소했다.

캐서린 터너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을 중상 모략했다는 이유다.

캐서린 터너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에 대해 '형편없는 망나니'라고 표현하며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영화 촬영 도중 니콜라스 케이지가 감독의 지시에 불응하고 반대로 행동했으며 한 번은 경찰까지 불러 소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니콜라스 케이지가 음주운전으로 두 번이나 체포된 사실이 있을 뿐 아니라 개를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고 괴물 목소리와 가짜 치아를 가진 배우라고 비난했다.

이에 니콜라스 케이지는 8일(현지시각) 명예훼손 및 중상 모략한 혐의로 캐서린 터너를 런던 고등법원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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