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가 다음 달 19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 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미 지난 2004년 '목포는 항구다'로 이 영화제 영 판타스틱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김지훈 감독은 이로써 유바리 영화제와 두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화려한 휴가'는 초대 작품 부문에 소개될 예정이며, 함께 초청된 '슈퍼 따릉이'는 오프씨어터 경쟁 부문에 소개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엽기적인 그녀' 등을 연출했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 스타 아야세 하루카와 고이데 케이스케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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