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잘 웃는 한지혜는 늘 힘을 주는 사람"

이천희가 영화 '허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상대배우 한지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천희와 한지혜는 늘 곁에 있는 연인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허밍(감독 박재영, 제작 더드림픽쳐스)'에서 오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13일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7개월 동안 연습을 했다는 듀엣곡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연인으로 출연했기에 노래를 부르던 중 두 사람의 표정과 행동이 한결 자연스러운 것도 있지만 영화 촬영 동안 서로에게서 받은 좋은 느낌들이 더욱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이게 한 점도 있었다.

특히 이천희는 함께 연인으로 연기한 한지혜에 대해 자신에게 늘 힘을 주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촬영장에서 늘 웃고 있다"면서 한지혜에 대한 느낌을 전한 이천희는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 '날 좋아하나'하는 오해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힘들어도 잘 웃고 늘 씩씩한 모습일 뿐 아니라 내가 지쳐있을 때엔 '오빠, 힘내'라는 말을 건네기도 하는 늘 힘을 주는 친구"라면서 이천희는 한지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이천희는 한지혜의 배우로서의 능력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엔딩신을 촬영할 당시를 떠올린 이천희는 "당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랐는데 한지혜가 이끄는 대로 잘 따라갔다"면서 "나중에 촬영한 것을 보니 내 감정보다도 한지혜의 감정이 잘 묻어났던 것 같고 옆에서 그만큼 해줬기 때문에 나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상대배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천희 한지혜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곁에 있는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줄 영화 '허밍'은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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