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한준 형제, '마이 뉴 파트너'서 한 캐릭터 연기 화제

조한선-한준 형제, '마이 뉴 파트너'서 연기 호흡



배우 조한선이 동생인 신인배우 조한준과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에서 한 캐릭터로 연기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있다.

'마이 뉴 파트너'에서 경찰을 잡는 엘리트 경찰 영준 역을 맡은 조한선의 아역으로 조한준이 캐스팅 된 것.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조한준은 영화 속에서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의 영준을 연기했다.

형제가 나란히 영화 속 한 인물을 연기 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인 케이스. 한 명의 배우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폭 넓은 연령층을 연기하며 생기는 어색함을 깨는 100% 맞춤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조한준은 몇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중에서도 새내기이기에 형 조한선의 마음은 조마조마 했다. 조한준은 "형이 현장에 나오기 전 '최대한 준비 많이 해오고 철저하게 공부한 상태에서 와라. 현장에서 긴장하지 말고 잘해라'는 등 충고를 해줬다"고 한다.

이들 형제는 무뚝뚝해 서로를 향해 낯간지러운 말은 서로 한마디 못하지만 서로를 챙기며 촬영 현장에서 훈훈한 형제애를 보였다는 후문.

다르면서도 닮아있는 형제의 연기가 기대되는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엘리트 형사 아들과 만년반장 형사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버디액션 영화다. 3월 6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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