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과 이영구가 제21회 후지쓰배, 원성진과 목진석이 제7회 춘란배 한국 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지난주 벌어진 후지쓰배 국가대표 선발 8강 토너먼트서 강동윤은 원성진과 최철한을 눌렀고, 이영구는 온소진과 백홍석을 연파해 대표 티켓을 따냈다. 춘란배 선발전서는 원성진이 한상훈 박영훈을, 목진석이 박정상 이영구를 각각 따돌렸다.
외국주최 세계기전서 한국에 배정된 쿼터를 100% 랭킹 순으로만 뽑아온 한국기원은 올해부터 규정을 변경, 전체 할당량의 절반을 차순위자 4배수 토너먼트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춘란배(3월 15~17일)는 이세돌 이창호 목진석 원성진 등 4명, 후지쓰배(4월 12~14일)는 박영훈 이창호 이세돌 목진석 조한승 이영구 강동윤 등 7명의 출전자가 결정됐다. 제6회 잉씨배(4월 28~30일)는 이창호 최철한 송태곤 이세돌 박영훈 외 나머지 1명이 19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