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언니 결혼식서 들러리
드레스 함께 고르며 우애 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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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인 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화제다.
헤이글이 결혼식 들러리로 등장하는 영화 '27번의 결혼리허설' 촬영 중 한국인 친언니 메그가 결혼하자 진짜 들러리로 직접 나선 것. 지난해말
바쁜 영화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그녀는 메그를 위해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다니는 등 진짜 들러리 역할을 자임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직접
"언니와 함께 드레스를 고르러 다녀 즐거웠다"며 언니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언니 결혼식에서 검은색 들러리 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는
모습이 공개돼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피를 나눈 자매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서로 닮았다'는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친언니 메그는 캐서린 헤이글이 태어나기 전에 입양 된 한국인이다.
헤이글의 실제 이야기처럼 자매간의 결혼과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27번의 리허설'은 다음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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