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가 생애 처음 각색상을 받았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에단, 조엘 코엔 형제는 25일(월요일)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았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각색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등 8개 부문에 걸쳐 후보에 올랐으며 코엔 형제는 이중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 영화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사냥을 하던 모스(조쉬 브롤린)가 총격전이 벌어진 듯 출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모스는 물 한 모금을 갈구하는 생존자를 외면한 채 떠나다 우연히 200백만 달러가 있는 가방을 발견한다. 캐릭터들간의 쫓고 쫓기는 대결과 서스펜스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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