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카데미시상식 4관왕

작품-감독-각색-남우조연상 … 남녀주연상엔 다니엘 데이 루이스 - 마리온 코티아르

코엔 형제의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에단 코엔, 조엘 코엔 형제가 감독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 영화는 아카데미에 앞서 골든글로브, 미 감독 제작자, 배우협회상, 영국 아카데미 등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76개 부문 상을 휩쓴 바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우연히 돈 가방을 얻게 된 카우보이 모스와 살인청부업자 안톤 쉬거, 그리고 이들을 ?i는 보안관 벨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스릴러물.

코엔 형제는 "어렸을 때 했던 작업보다 지금 얼마나 큰 발전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영화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벅찬 수상소감을 전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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