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패션의 경영장인 아카데미 시상식. 지난 월요일(25일) 화려하게 열린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톱스타들은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고 끝에 악수 두는 법!' 자신의 매력은 죽이고, 단점은 부각시킨 워스트 드레서들이 이번에도 속출했다.
그 대표 주자는 칼리스타 플록하트. 인기 미국 드라마 '앨리의 사랑 만들기'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는데, 이번엔 그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옥색의 드레스는 여전히 깜찍해보이려고 발버둥치는 듯한 헤어스타일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다. 이외에 카메론 디아즈나 페넬로페 크루즈, 니콜 키드먼도 워스트 드레서로 거론되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는 속옷을 잘못 입었는지 드레스 사이로 올록볼록 튀어나오는 살들로 팬들을 실망시켰고, 샤넬의 드레스를 입은 페넬로페 크루즈 또한 섹시 퀸으로서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다.
발렌시아가의 드레스를 입은 니콜 키드먼은 특히 지나치게 과한 느낌의 주얼리로 혹평을 받았다.
앗카데미: 어머나 우리 배우들이 더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