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2, 제작비 100억여원 이상 소요

영화 '괴물2'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괴물2'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장으로 재임할 당시인 2003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얽힌 인간들의 마찰을 빚어내는 가운데 괴물의 존재가 드러나며 이에 맞선 인간들의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편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배경이 한강이었던과는 달리 '괴물2'의 배경은 청계천이다. 또 전작에서는 한 마리의 괴물이 등장했던 것에 반해 '괴물2'에서는 여러 마리의 괴물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전작과 어떻게 차별화를 둘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아직 감독과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괴물의 시나리오는 인기 만화가 강풀이 맡았다. 또 영화 제작비는 100억여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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