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화촉을 올린 배우 김민의 남편 이지호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개봉한다.
이지호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The Air I Breathe)는 브랜드 프레이져, 케빈 베이컨, 사라 미셀 겔러, 포레스트 휘태커, 앤디 가르시아 등 호화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지호 감독은 신인으로 1999년 단편영화 '동화'(A Nursery Tale) 단 한 편을 연출한 바 있다. 그는 한국최초로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후보로 올라 실력파 감독이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동양에서 말하는 인간의 네 가지 감정인 희로애락을 상징하는 인간 군상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이 영화는 미국 시사회 후 관객들로부터 평점 9.0점을 받는 등 호평을 얻었다.
한편 '내가 숨쉬는 공기'는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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