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문화수출보험 지원 협약

심형래 감독(왼쪽)의 영구아트무비가 한국수출보험공사와 화요일(11일) 서울 종로의 수출보험공사에서 문화수출보험 지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스트 갓파더'는 영화 투자 후 극장 및 부가판권시장에서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없는 경우 총 제작비의 최대 70%까지 담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심형래 감독은 "'디워'의 미국 진출 이후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수출보험공사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라스트 갓파더'가 반드시 해외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코믹 액션 영화. 감독과 주연까지 맡은 심형래는 이미 사망한 '대부'의 주인공 말론 브란도를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미국 직배시장을 목표로 할리우드에서 대부분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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