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주연을 맡게 된 '아시아의 스타' 비의 개런티가 공개됐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수요일(12일) 공시를 통해 "비가 최근 할리우드 영화 '닌자 암살자'(가칭) 출연 계약을 마쳤고, 촬영은 오는 5월 5일을 전후한 2주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개런티에 대해서 "최소 50만 달러(약 4억8500만원)이고, 영화 개봉 이후 매출 실적의 비율에 따라 추가로 지급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가 제니퍼 로페즈, 재닛 잭슨, 에미넴 등이 소속된 미국의 유명 연예 대행사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WMA)와 손잡은 뒤 첫 성과물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소속사 측은 "비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계약으로 매출, 이익증대 및 부가수익 증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의 할리우드 진출 뒤 첫 주연작인 '닌자 암살자'는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공동 제작하고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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