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상큼 할리우드 뉴페이스들 잇단 한국 '외출' 화제

할리우드 뉴페이스들의 잇단 한국 '외출'이 화제다.

87년생인 엘렌 페이지는 지난달 개봉된 '주노'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인 이 영화를 통해 페이지는 11주째 미국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는 기염을 토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묘사로 '할리우드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개봉된 '스텝업2'의 브라이아나 에비건도 화려한 댄스실력을 과시하며 인기 몰이 중. 86년생인 에비건은 안정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기대주다.

또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에반 레이첼 우드(83년생)는 27일 개봉되는 '미스 언더 스탠드'에서는 조안 알렌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 엘리자베스 슈의 자전적인 실화를 그린 '그레이시 스토리'(27일 개봉)의 주인공 칼리 슈로더도 시선을 끌고 있다. 2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슈로더는 90년생. 나이는 어리지만 이 영화에서 남자배우들도 힘들어하는 축구 장면을 사실적으로 소화해내는 근성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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