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매기 큐가 한국을 찾는다.
액션 블록버스터 '삼국지:용의 부활'의 매기 큐는 24일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다. 다음달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인터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기 큐는 '미션 임파서블 3' '다이하드 4.0' 등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소화, 할리우드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이유는 2년 전 감동을 다시 맛보기 위해서. 영화 프로모션차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았던 매기 큐는 한국팬들의 뜨거운 격려에 감동했다. 당시 '영화 개봉때는 열일 제치고 한국을 찾아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메인 투자를 한 한국과의 인연도 크게 작용했다.
'삼국지: 용의 부활'에서 매기 큐는 촉나라의 불패명장 조자룡의 숙적으로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교활한 조조의 지략을 물려받은 위나라의 여장수 조영 역을 맡았다.
한편 이번 월드 프리미어엔 매기 큐와 함께 주연 배우인 유덕화와 이인항 감독도 참여한다. 연초 사망설에 휩싸였던 홍금보도 내한할 것으로 전해져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삼국지:용의부활'은 삼국지의 새로운 영웅 조자룡의 부활을 알리며 4월 3일 개봉된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