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한 쌍의 우정이 보기 좋다. 소지섭의 사나이 우정이 절친한 친구 송승헌을 감동시켰다.
소지섭은 송승헌의 영화 '숙명'의 목요일(20일) 첫날 개봉을 맞아 서울 압구정동의 한 극장을 통째로 대관, 송승헌 및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친구의 영화 대박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같은 반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소지섭은 '숙명'의 첫 촬영 날에도 촬영 현장을 방문, 송승헌을 격려한 바 있다.
데뷔 동기인 두 사람은 모 의류 브랜드의 모델을 함께 하면서 친해지기 시작, 십여년 이상 우정을 이어왔다.
소지섭이 송승헌의 화려한 컴백을 위해 물질과 시간을 쏟아붓는 최대한의 우정을 표현한 가운데, '숙명'의 주말 성적표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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