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금보 "매기 큐 액션, 괜한 걱정이었다"

홍금보가 매기 큐 액션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삼국지 : 용의 부활'(이인항 감독,태원엔터네인먼트 제작)을 위해 내한한 홍금보 유덕화 매기 큐 이인항 감독은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영화에서 출연과 무술감독까지 맡은 홍금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매기 큐와 유덕화의 액션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덕화와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함께 연기해왔다. 그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었고 실제로 촬영하면서 어려운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기 큐는 처음 호흡하는지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괜한 것이었다. 함께 하다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너무나도 놀라웠다"고 감탄을 보냈다.

영화 '삼국지 : 용의 눈물'은 아시아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삼국지를 소재로 조장룡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유덕화가 맡은 조장룡은 유비군을 이끄는 불패명장으로 전쟁마다 승승장구하며 위상을 떨친 장군이다. 유덕화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온화한 성품의 조장룡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홍금보는 이런 조장룡 그늘에 가려진 불운의 장수 나평안을 연기했다.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매기 큐는 가상의 인물 조조의 손녀 조영으로 분했다. 개봉은 오는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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