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 차예련, "개봉하면 안티팬 늘까 걱정이에요"

배우 차예련이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감독 강건향, 제작 홍상자엔터테인먼트, 이하 '도레미')에서 장근석, 정의철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도레미'의 언론시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도레미'는 인터넷 소설 인기 작가 귀여니의 작품 중 세 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으로 크랭크업 후 2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차예련은 "'도레미'가 개봉한다고 해서 해가 지나고 변한 모습이 많아 설레고 긴장됐다"며 "그 당시 했던 연기를 보니 긴장되고 평가가 어떨지 걱정도 된다"며 영화가 오랜만에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극중 차예련은 음악밴드의 보컬인 은규(장근석 분)와 희원(정의철 분)의 사이에서 엇갈린 우정과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중성적인 매력의 고등학생 유정원 역을 연기했다.

그는 "장근석 씨와 정의철씨 모두 여성 팬들이 많아 영화가 개봉하면 안티팬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하지만 둘 다 키 크고 멋있지만 제 이상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순정만화와 같이 풋풋한 청춘로맨스를 그린 '도레미'는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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