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죄송하고 안타깝다"...팬 사인회 불참 사과

배우 한예슬이 최근 발생한 팬 사인회 불참과 관련해 사과했다.

한예슬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OB맥주 신제품 런칭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하려했으나, 복통의 이유로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이에 한예슬은 미니홈피를 통해 "팬 사인회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냥 돌아왔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한예슬은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해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나를 보려고 온 팬들을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고 너무 안타깝다"며 "일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기고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엉망이 되는 경우도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고 그 실망을 조금이라도 채워드리고자 하는 의미로 정말 일과는 아무 상관없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최근 서울 강남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런칭행사에도 불참한 바 있다. 한예슬의 반복되는 불참 이유에 대해 소속사측은 "영화촬영을 마치고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고촬영 및 바쁜 스케줄로 인해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몸 상태가 나빠졌다"며 "26일 팬 사인회의 경우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맞물려 발생된 부분"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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