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민의 남편 이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가 국내 개봉판에만 특별 오프닝을 넣어 화제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브랜든 프레이저, 케빈 베이컨, 포레스트 휘태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의 캐스팅 뿐만 아니라, 이들의 캐릭터를 모두 한국 인물에서 따와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
이 감독은 모국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고, 수입사가 이를 영화 오프닝에 전격 삽입키로 했다.
영화의 수입사인 쇼타임은 "이 감독이 관객들에게 남긴 메시지인만큼 관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하게 됐다. 감독의 애틋한 조국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선물한다"는 감독의 메시지 전문은 다음 달 9일 개봉되는 영화 오프닝에 고스란히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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