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용의부활' 60억원에 아시아-유럽 16개국 선판매

한국이 주도한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이하 삼국지)이 아시아, 유럽, 남미 지역의 16개국에 선판매됐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이하 태원)는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유럽의 그리스 터키 러시아와 남미의 브라질에 60억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삼국지'는 총제작비의 90％를 태원이 투자한 영화. 기획부터 제작, CG를 포함한 후반작업, 아시아 지역 글로벌 마케팅까지 담당하고 있다. 중국 감독에 중국 배경의 이야기 소재, 중국어 대사, 중화권 출신의 유덕화, 매기 큐, 홍금보 등의 배우 때문에 중국 국적의 영화로 알려졌지만 실은 제작사의 국적에 따라 영화의 국적이 결정되는 특성상 삼국지는 한국 국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삼국지는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미국 판매에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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