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황후' 진혜림, "강한 여성상으로 이미지 변신 했어요"

진혜림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연의 황후'(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후 갖은 공식 기자회견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극중 주인공인 대륙최초 여황제에 오른 연비아 역을 맡아 검술, 봉술 등 다양한 액션신을 소화해 내며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냈다.

진혜림은 "전작에서는 주로 활발한 신세대 여성의 모습을 보였었다면 '연의 황후'를 통해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새로운 저의 모습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중 액션신이 많았던 그는 "액션신 부담이 많았었는데 촬영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검술, 봉술, 격투기 등 액션 연기를 위한 훈련을 받았다"며 "감독님께서 액션신을 소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셨고 완벽한 방법을 지도해 주셔서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진혜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다시 와서 좋아요", "떡볶이 정말 맛있어요", "'연의 황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등 능숙한 한국어 솜씨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연의 황후'는 황제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진 공주(진혜림 분)와 그녀가 사랑한 전설의 무사 난천(여명 분), 그리고 그녀를 사랑했던 대장군(견자단 분) 세 남녀의 운명과 사랑이 담긴 전설 같은 신화를 그린 액션 판타지멜로물. 4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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