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전국영상위원회협의회 등은 해외 영화 프로덕션의 국내 유치와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가칭ㆍ이하 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의 목표대로 지원센터가 내년 개관하면 한국 영화산업 데이터베이스(DB) 공용망 구축, 한국 영화의 국제 마케팅 활성화, 해외 작품 유치를
위한 정부ㆍ지방자치단체ㆍ유관기관 연계 체계 마련, 공동제작 관련 법률 지원 서비스 제공, 규제 개선 연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추진위는 내달까지 공동제작 활성화 방안과 계획안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5월에는 DB공용망 계획안을 확정,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또 해외작품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도 동시에 추진한다.
관계자는 "한국 영화산업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해외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원센터 설립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도
협의하고 있으며 추진위에서 지원센터 운영에 실효성이 있는지 세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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