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의 '어웨이크',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

마취중 각성을 다룬 영화 '어웨이크'가 '숙명'을 누르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웨이크'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만8348명을 동원, 누적관객 24만67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어웨이크'는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와 지난달 개봉한 '점퍼'의 헤이든 크리스텐슨 주연으로 마취중 각성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숙명'은 16만21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주에 비해 급격히 떨어진 관객수를 보이며 2위로 하락했다.

3위에 오른 '추격자'는 개봉 7주째를 맞고 있으나 15만7161명의 주말관객을 동원하며 2주째인 '숙명'과 4968명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누적관객수 468만3575명을 기록한 '추격자'는 500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텝업2 : 더 스토리', '천일의 스캔들', '10,000 BC', '댄 인 러브', '데스 디파잉 : 어느 마술사', '어메이징 그레이스', '워터호스'등 순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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