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데 2년이 걸렸다."
'내가 숨쉬는 공기'의 이지호 감독이 화요일(1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일본의 와타나베 켄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힌 이지호 감독은 "많은 배우들이 거론됐으나, 캐스팅 성사까지는 어려움이 잇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예산 영화이므로 사전에 개런티를 줄 수 없고 구두로 약속을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이 감독은 "저예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에겐 주인공이 여러명인 영화는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해 기자회견에 폭소탄을 터트렸다.
이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가 숨쉬는 공기'엔 포레스트 휘태커, 케빈 베이컨, 브렌드 프레이저, 앤디 가르시아, 사라 미셀겔러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한국 개봉은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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