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 황후' 수입사, 불법업로드 네티즌 10명 고소

영화 '연의 황후'(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을 앞두고 작품을 불법 업로드한 네티즌 10명을 상대로 고소했다.

'연의 황후' 수입사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4월 3일 오후 불법 복제한 영화를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송출하고 일정 부분 이익을 챙긴 네티즌 10명을 상대로 저작권법위반 혐의로 서초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대한민국이 아시아시장 분위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 받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테스트 베드(Test Bed)'로 떠오르며 세계 최초 개봉이 빈번해 지고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불법 다운로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불법 영화 시장 규모만 9,362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불법 다운로드는 더 이상 웃고 지나칠만한 일이 아닌 것.

이에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결국 법적 대응하기에 이르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혜림, 여명, 견자강 주연의 '연의 황후'는 대륙최초의 여황제 연비아의 왕위 계승까지의 과정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액션 판타지멜로물이다. 4월 9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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