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박 기원 '촬영 쫑파티'

"엉뚱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기대해주세요!"

'4차원 노처녀' 예지원이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을 끝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술 좋아하다 제대로 사고 친 그녀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다룬 영화.

마지막 촬영 장면은 주인공 유진 역할의 예지원이 첫사랑의 실체를 뒤늦게 알게 된 뒤 그의 결혼식에 쳐들어가 통쾌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서 예지원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에 몰입, 완벽한 복수극을 펼쳤다. 극 중 예지원의 오랜 친구로 나오는 탁재훈 역시 특유의 애드리브로 찰떡궁합 코믹 호흡을 만들어냈다.

예지원은 촬영을 마치고 동료 배우로부터 부케를 받고 만세를 부르기도. 또한 스태프들과 결혼식 단체 사진을 연출하며 영화의 대박을 기원했다. 이어 두 남녀 주인공은 서울 압구정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쫑파티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그동안 정들었던 스태프들과 즐겁게 마침표를 찍었다는 후문.

메가폰을 잡은 김정민 감독은 "모두가 잠든 사이에 우리는 촬영을 시작했고, 모두가 잠든 사이에 촬영을 마쳤다. 이젠 관객들을 만나 웃길 일만 남았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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