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스', 비수기 불구 12일만에 관객 1만명 돌파...5개관 추가

천재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투스'가 비수기 극장가에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극장가 최대 이변을 낳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비투스'는 단 6개관에서 개봉해 12일만에 1만17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극장 최대 비수기에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몇 백 개 관에서 저조한 관객동원수를 기록한데 비하면 '비투스'는 단 6개 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올 해 최고의 영화다'라는 찬사와 함께 천재소년 비투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고다. 많은 영화관에서 개봉하길',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좋았다. 많은 말이 필요 없다', '마지막 장면은 나도 박수칠 번 했다'는 등 호평 일색이다.

'비투스'는 이런 관객들의 열기에 힘입어 개봉관이 늘어난다. 현재 광화문 씨네큐브,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변, 상암, 압구정 서울지역 5개관, CGV 오리 경기지역 1개관으로 총 6개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비투스'는 CGV 목동, 용산, 일산 서울, 경기 지역 3개관, 인천과 부산 서면 지방 2개관을 추가하여 총 5개관을 확대 개봉된다. 오는 24일부터는 총 11개 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 만으로 1만 관객을 돌파한 '비투스'가 극장가 최대 비수기에도 불고있는 열기를 얼마나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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